뉴스소식
보도
슈퍼마이크로, "글로벌 서버 제조사로서 한국시장 재조준한다"
2020-09-24
[IT동아] 2020-09-24
슈퍼마이크로, "글로벌 서버 제조사로서 한국시장 재조준한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서버 제조사다. 1993년에 찰스 리앙(Charles Liang) CEO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포춘 선정 1,000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HP, 델 등과 함께 전 세계 주요 서버 공급업체 중 하나가 됐다.
고성능/고효율 서버 기술을 지향하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합한 서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에너지 효율과 환경 보호에 중점에 두고 TCO(총소유비용)를 절감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마케팅/네트워크 보안 부문을 맡고 있는 마이클 맥너니(Michael McNerney) 부사장을 통해 슈퍼마이크로의 최근 동향에 관해 들어본다.
슈퍼마이크로 서버 제품은 어떤 특징이 있나?
우선 우리는 'FTM(First-to-Market) 전략'을 중심으로, 향후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에 적합한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컨셉 개발부터 제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품질은 유지하며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제품을 제공하려 한다. FTM 전략은 경쟁 제품보다 우수하고 지속력 강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기술 투자에 따른 최고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우리는 미래기술 로드맵에 맞춰 주요 칩 제조사와 부품 공급사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엔지니어링팀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신기술 통합을 고려하고, 전체 시스템의 최적화와 효율성, 제품 성능 간 균형을 고루 갖추기 위해 각 제품을 미세하게 조정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화 가능한 여러 제품군, 신속한 대응, 글로벌 지원/서비스, 폭 넓은 서버/스토리지 제품군 등이 슈퍼마이크로의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그 덕에 현재 전 세계 서버 시장에서 리더 그룹에 자리매김했으며, 가격 경쟁력도 나름대로 갖췄다고 자신한다.
-중략-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비대면/언택트' 트렌드가 일상을 넘어 데이터센터까지 확장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에 어떤 대응을 하고 있나?
우리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 예를 들면, '슈퍼마이크로 인텔리전트 리테일 엣지(Supermicro Intelligent Retail Edge)'라는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소매업계라면 대면 또는 비대면, 장소와 상관없이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네트워킹, 인프라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여러 지역에 분산된 많은 사이트를 관리할 때는 ‘글로벌 네트워크’, ‘안전성’, ‘고성능’ 등이 핵심 키워드다. 고객 정보나 POS/결제 데이터는 각 소매점뿐 아니라 본사, 데이터센터 등에 전송되는데, 여기서 전송 안정성과 전송 성능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제공하는 ‘NaaS(Network as a Service)’는 전 세계에 있는 각 사이트 간의 연결이 좀더 용이하도록 도와준다.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슈퍼마이크로는 슈퍼 울트라 서버, GPU 서버 같은 고급 제품부터, 초소형 임베디드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생산까지 모두 처리하는 글로벌 서버 제조사다. 이를 토대로 한국 내 개발/제조/서비스 분야 기업에게 필요한 제품을 면밀히 분석, 공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슈퍼마이크로 제품만 취급하는 전문 협력사와 함께, 제품 상담 및 구매, 배송, 사후관리/서비스까지 담당하고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와 각 협력사는 최근 한국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프로그램의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려 한다.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최신 GPU 서버 등을 제공하며 글로벌 서버기업으로서 한국 내 입지를 확실히 할 생각이다.
[기사 원문]
https://it.donga.com/31051/
슈퍼마이크로, "글로벌 서버 제조사로서 한국시장 재조준한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서버 제조사다. 1993년에 찰스 리앙(Charles Liang) CEO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포춘 선정 1,000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HP, 델 등과 함께 전 세계 주요 서버 공급업체 중 하나가 됐다.
고성능/고효율 서버 기술을 지향하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합한 서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에너지 효율과 환경 보호에 중점에 두고 TCO(총소유비용)를 절감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마케팅/네트워크 보안 부문을 맡고 있는 마이클 맥너니(Michael McNerney) 부사장을 통해 슈퍼마이크로의 최근 동향에 관해 들어본다.
슈퍼마이크로 서버 제품은 어떤 특징이 있나?
우선 우리는 'FTM(First-to-Market) 전략'을 중심으로, 향후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에 적합한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컨셉 개발부터 제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품질은 유지하며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제품을 제공하려 한다. FTM 전략은 경쟁 제품보다 우수하고 지속력 강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기술 투자에 따른 최고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우리는 미래기술 로드맵에 맞춰 주요 칩 제조사와 부품 공급사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엔지니어링팀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신기술 통합을 고려하고, 전체 시스템의 최적화와 효율성, 제품 성능 간 균형을 고루 갖추기 위해 각 제품을 미세하게 조정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화 가능한 여러 제품군, 신속한 대응, 글로벌 지원/서비스, 폭 넓은 서버/스토리지 제품군 등이 슈퍼마이크로의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그 덕에 현재 전 세계 서버 시장에서 리더 그룹에 자리매김했으며, 가격 경쟁력도 나름대로 갖췄다고 자신한다.
-중략-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비대면/언택트' 트렌드가 일상을 넘어 데이터센터까지 확장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에 어떤 대응을 하고 있나?
우리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 예를 들면, '슈퍼마이크로 인텔리전트 리테일 엣지(Supermicro Intelligent Retail Edge)'라는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소매업계라면 대면 또는 비대면, 장소와 상관없이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네트워킹, 인프라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여러 지역에 분산된 많은 사이트를 관리할 때는 ‘글로벌 네트워크’, ‘안전성’, ‘고성능’ 등이 핵심 키워드다. 고객 정보나 POS/결제 데이터는 각 소매점뿐 아니라 본사, 데이터센터 등에 전송되는데, 여기서 전송 안정성과 전송 성능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제공하는 ‘NaaS(Network as a Service)’는 전 세계에 있는 각 사이트 간의 연결이 좀더 용이하도록 도와준다.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슈퍼마이크로는 슈퍼 울트라 서버, GPU 서버 같은 고급 제품부터, 초소형 임베디드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생산까지 모두 처리하는 글로벌 서버 제조사다. 이를 토대로 한국 내 개발/제조/서비스 분야 기업에게 필요한 제품을 면밀히 분석, 공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슈퍼마이크로 제품만 취급하는 전문 협력사와 함께, 제품 상담 및 구매, 배송, 사후관리/서비스까지 담당하고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와 각 협력사는 최근 한국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프로그램의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려 한다.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최신 GPU 서버 등을 제공하며 글로벌 서버기업으로서 한국 내 입지를 확실히 할 생각이다.
[기사 원문]
https://it.donga.com/31051/